2022년 인도에서 소 15만 마리를 폐사시킨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발생했습니다.
농림 축산식품부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의 한우농장에서
혹 등 피부병변이 발견되어 정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소 4마리가
럼피스킨병에 걸린 것으로 20일에 밝혔습니다.
또한 충남 당진.경기 평택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 확진이 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란?
럼피(Lumpy) = 혹덩어리
스킨(skin) = 피부
‘럼피’와 ‘스킨’의 합성어로 소와 물소등에게 걸리는 전염병으로
모기 같은 흡혈 곤충이나 오염된 주사기 등을 통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 다행히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의 증상
- 온 몸에 지름 2~5cm 가량의 단단한 혹이남
- 41도 이상의 고열과 식욕부진
- 감염된 소는 몸이 쑤시고 아픔
- 신체의 일부분 혹은 전신이 부어오름
- 발열, 눈물, 콧물, 침을 흘리는 등의 증상
- 우유 생산 감소, 소의 유산이나 불임의 증상
->다음 증상의 소를 본다면 꼭 신고를 통해서 추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폐사율은 10% 이하
발병률은 5~50%
치사율은 1~75%로 일정하지 않음
아프리카 대륙에서의 전염성 높은 가축의 바이러스 병입니다.
대비, 백신
이 병에 대한 특별한 처방약은 없으며
항생제를 통해 2차 세균 감염을 막을 수는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 [“전문가협의회 및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마련한 긴급 백신접종 *에 따라 방역지역(10km 이내)에서 사육 중인 소(충남 2만여마리, 경기 3만3천여마리)에 대해서는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 최초 발생농장(서산) 반경 20km 이내 소, 추가 발생 시 반경 10km 이내 소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백신접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축 발견 시 지체없이 가축방역관에게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과 같은 입장을 낸 상태입니다.
출처: 농립축산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