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불편해서 병원에 찾아가서 내시경 같은 검사를 진행했는데도
검사 결과가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와서 허탈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이런 결과 나오는 이유는 장에 문제가 있긴 하지만 검사로 알아낼 수 있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질병 중 대표적인 질병이 과민성대장증후군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 검사를 해도 문제가 되는 객관적인 소견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징후를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특징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부통증, 복부팽만,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거나 교대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7~15% 인구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으며, 특히 20대 여성층에서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최근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층과 소아에서도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별히 음식을 잘못 먹지 않았는데 스트레스만 받으면 위에서 나타난 증상을 느낍니다.
—> 그 이유는 대장이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현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만성불안, 우울등의 심리적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더 악화됩니다.
즉, 위장관 질환과 정신건강이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우울증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세로토닌과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관계에 대한 정보도 아래 글에 나와있습니다.
2023.07.12 - [분류 전체보기] -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우울증, 불안과의 관계- 세로토닌
위장 질환과 장내 세균, 유익균과 유해균
세로토닌 호르몬이 부족하면 우울과 불안에 민감해집니다.
따라서 세로토닌의 생성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때 세로토닌 생성에는 장내 세균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러나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장내 세균에는 정상인에 비해 유해균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이런 유해균들은 유독가스를 생성하며, 유독가스는 소장과 대장 벽을 자극하여 더부룩함과 복통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장에 좋은 역할을 해주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섭취하여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통해 환자의 복부통증 감소할 수 있으며, 배변 규칙적으로 보게 되는 등의 증상호전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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